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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부대에서 만나서 쌀국수 먹으러 갔어요!
11시 50분에 포포포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11시 40분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본 것은 우르르 들어가는 사람들!
세팀정도가 한번에 들어가길래 먼저 들어가보니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들어갔답니다.
(웨이팅2번이었어요.)
기다리면서 찍어봤어요.
매운소곱창 쌀국수 12500원,
분짜 16000원,
직화비프 볶음밥이 10000원이고,
기본 육수 쌀국수는 종류 상관없이 모두 9900원이었어요.
사이드메뉴로 수제 짜조가 1개 2200원, 3개 6000원이었고,
연유 반미가 3900원,
스지수육이 5000원,
수란이 1500원이었어요.
1인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쌀국수1+짜조1+수란1 해서 12000원이더라구요.
테이블에는 수저, 소스, 매운고추와 마늘식초가 있어요.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면 됩니다!
결제 다했는데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안나오길래 주문내역 보려니까 주문내역이 비어있더라구요.
당황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음식이 나옵니당!!
벽면에 소고기 부위 설명 해놓은 것도 있어요.
양지, 차돌박이, 스지 등 다양한 부위를 제공하니 붙여놓았나봐요.
이렇게 철제의자에 앉아 먹는 형식이고, 짐 둘데가 없어요 따로.
좌측에 행거있는데다 가방 손잡이 걸어두었네요.
매운고추랑 마늘식초! 저는 안 먹었어요. ㅎㅎ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하더라구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벤트 제공항목은 레몬그린티, 수란, 탄산음료중 택1이었어요.
기본찬으로 내어지는 베트남식 피클(?)과 숙주, 라임이에요.
회전율 좋은만큼 굉장히 싱싱했답니다.
이건 당근과 무를 식초, 설탕, 소금에 절인 피클 같았어요.
메뉴판 다시 보여드립니다! 태블릿에 이렇게 사진과 함께 나와요!
저희는 레어양지차돌쌀국수, 양지차돌스지 쌀국수, 직화 쌀국수 이렇게 세 가지 주문해봤습니다.
레어양지차돌 쌀국수(9900원)입니다!
세 가지 고기 각각의 매력이 잘 느껴지던 쌀국수예요.
개인적으로 레어가 뜨거운 육수를 만나서 살짝 익으니 너무 야들하고 맛있더라구요.
양지차돌스지쌀국수(9900원)입니다!
스지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이것도 추천!
직화쌀국수(9900원)입니다!
이건 제가 고른 메뉴예요.
제가 이 메뉴를 고른 이유는 여기 분짜도 있는데, 분짜를 먹을까 쌀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분짜에 올라가는 직화고기가 올라간 쌀국수를 골라봤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고기랑 다르게 직화고기는 간이 좀 되어있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친구가 알려준 방법대로 두 가지 소스를 종지에 조금씩 뿌려서 섞은 뒤 고기를 소스에 찍어먹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주의할 점은, 고기 한번 찍어먹고 나면 안찍고는 못먹기 때문에(너무 삼삼해서) 반쯤은 기본으로 드시고 찍어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포포포 입간판!
외관이 정말 베트남 같아요.
가성비가 최고라 학생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여러분도 뜨끈한 쌀국수 한그릇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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