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캐리백 발암물질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득템 하기 위해서 e-프리퀀시 모은 분들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난 5월 10일부터 진행된 캐리백 행사가 현재 중단된 상태인데,

이유는 서머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라는 화학물질, 즉, 발암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이에 더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출시 이전인 지난 4월에 이미 가방 제조사로부터 화학물질에 대한 보고서를 전달받았고,

보고서 내용에는 포름알데히드 검출 내용도 담겨 있었다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반응형

현행법상 가방과 관련하여 포름알데히드 수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법령상으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 스타벅스코리아의 공식입장입니다.

또, 보고서를 확인했지만 현행법상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가방은 기타 제품으로 분류되는데, 피부와 항상 접촉하는 물품이 아니기 때문에 유해물질 기준치를 설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지속적으로 노출될 시 호흡기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서머 캐리백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7.23~8.31까지 매장에 방문하여 제조음료 무료 쿠폰 3장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가방을 들고 직접 매장에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과(DT점은 DT존에서는 교환이 불가합니다)

서머 캐리백을 가지기 위해 모았던 e-프리퀀시의 가치를 생각해봤을 때,

적절한 보상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실제로 e-프리퀀시 적립을 위해 일부러 시즌 음료를 사먹기도 하고, 당근마켓 등에서 e-프리퀀시를 구입하기도 하며,

시즌음료 프리퀀시의 경우 이벤트 초기에는 2~3천 원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대응이 조금 아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벅스는 또 최근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는 등의 민원으로 빨대를 전량 회수한 일이 있는데,

앞으로는 물품 제작과 관리에 더 노력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