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택시 할인어플 마마콜

임신 출산 시에는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자가용을 이용하기도 마땅찮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어플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플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마 콜 어플 가입하기

마마콜 어플

먼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마마 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줍니다. 

 

마마콜 메인페이지

그러면 이렇게 '가입하기'와 '로그인'이 나옵니다. 로그인은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누르면 바로 가능하며, 처음이라면 가입하기를 먼저 눌러 가입해줍니다.

 

마마콜 가입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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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화면에서는 먼저 출산 전, 출산 후 중 해당되는 것을 체크해줍니다. 그리고 전화번호, 성명, 출산예정일(출산 후라면 출산 일자)을 입력합니다.

필수 첨부파일은 신분증, 임신확인서(출산 후는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3가지 중 2가지 이상입니다. 세 가지 모두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간편한 두 가지만 첨부하시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마마 콜 어플 이용방법

승인된 화면

승인은 3일 이내라고 안내되어 있으나 저는 하루가 걸렸습니다. 승인이 되고 나면 자동 로그인이 되며, 자동 로그인이 되지 않을 때는 첫 화면에서 가입 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누르면 됩니다. 가입한 휴대폰 번호에 어플을 설치했을 때만 이용이 가능하며, 다른 휴대폰에서 재설치 시 이용이 불가했습니다. 

 

출발지, 도착지 설정

택시를 부를 때는 '출발지' 칸을 누르면 현 위치 지도가 뜨기 때문에 지도를 움직여 설정해주면 됩니다. 도착지는 현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검색이 가능하며, 검색 결과 목록 중 행선지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도착지 설정이 되고, 설정 완료를 누르면 됩니다.

 

설정완료된 화면

이렇게 설정이 완료되면 노란색 동그라미에 차량호출을 누르면 등대콜로 배차됩니다. 배차실 패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최대 세 번 정도 다시 눌러서 이용해보았습니다. 배차실 패가 뜨면 다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65% 할인된 가격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했습니다. 

 

마마 콜 할인금액과 할인기간

마마 콜은 택시요금 기준 65%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월 4회(할인 누계액 월 20,000원 한도) 이용 가능합니다. 둘 중 하나의 조건이라도 해당되면 해당 월 혜택은 종료됩니다. 즉, 월 4회 이용하거나 할인을 2만 원 이상 받았으면 종료됩니다. 만약 월 4회 이용했는데 할인금액이 2만 원을 넘으면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는 익월 차감됩니다.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등록일부터 출산일까지, 출산 이후 1년간 이용 가능합니다. 

현금 사용은 불가하며, 미터기 요금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하시면 되고, 기사님께서 깜빡하시지 않게 결제 전 꼭 마마 콜 할인해달라고 말씀드리면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해주십니다. 할인이 되지 않은 금액으로 결제할 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초과분 환급받을 수는 있습니다. 

 

마마 콜 이용 지역

마마 콜 이용 가능한 지역은 부산시내 및 인근 지역(김해, 양산)이며 부산시 경계를 벗어날 경우 시외 할증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