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 튼살크림 후기
어느덧 임신 9개월 차가 다되어 가네요. 튼살과 입덧은 유전이라고들 하잖아요. 저희 엄마께서는 튼살이 굉장히 심하게 남아있어요. 배 앞쪽과 옆구리 쪽이 다 터있답니다. 저는 중고등학생 때 살이 10kg 정도 쪘을 때도 허벅지 안쪽, 오금, 엉덩이 쪽에 이미 튼살이 생긴지라 임신 중에 튼살이 생기지 않게 관리해야겠다 싶었어요.
임신 5개월쯤 됐을 때 엄마께서 튼살크림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 때는 배가 별로 나오지 않아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바르지 않다가 6개월쯤 되니 배가 점점 불러오는 게 눈에 보여서 틀까 봐 두려워 스스로 찾아 바르기 시작했어요. 선물 받은 제품은 비오템 튼살크림이에요.
이 제품인데,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라는 제품이고, 베르제뛰르(vergeture)라는 단어가 프랑스어로 '줄무늬 피부, 수축성 피부 파열'이라는 뜻이래요. 설명을 보면 '젤 크림형 안티-베르제뛰르'라고 퇘있어요.
뒷면에 전성분이 이렇게 적혀있는데, 살펴보면 물, 디메티콘(실리콘기름, 피부 보호),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탄화수소), 스테 록 시디 메티콘, 미 레스-3 미리스테이트, 벤질알코올, 향료 등이 들어 있어요.
이 크림을 사용할 때 편리했던 점은 이렇게 뚜껑을 90도 돌리기만 하면 잠갔다 풀 수가 있다는 거였어요. 여행 갈 때나 친정 갈 때 등 휴대하기도 좋았어요. 통도 플라스틱이라 무겁지 않았고요.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크림의 색은 연한 분홍색이에요. 눈에만 그렇게 보이고 바르면 색은 없답니다. 향은 바를 때는 파우더리 한 향이 나고, 흡수된 후에는 꽃향이 나요.
제형 보시라고 함께 올립니다. 저는 배에 세 번, 엉덩이와 허벅지 바깥쪽에 한 번, 허벅지 안쪽과 오금에 한 번 펌핑해서 샤워 한번 하고 나면 총 다섯 번을 펌핑해서 사용해요. 그래서 벌써 한 통 다 쓰고 두 통째 사용 중이랍니다. 그리고 아직 튼살이 없어요! 엄마 배를 보면 벌써 텄어야 하는데, 아직 만삭이 아니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튼살크림은 꾸준히 바르고 출산 후에 살이 다시 오그라들 때도 잘 발라줘야 한다고 해서 저는 추가 구입해서 계속 사용할 예정이에요.
엄마가 선물해주실 때 비오템 튼살크림 바르고 튼 사람 한 명도 못 봤다고 하면서 사주셨는데, 진짜 효과 있는 것 같아요. 출산 육아 준비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 추천이 많아서 약간 망설여질 때가 많았는데, 비오템은 프랑스 브랜드니 브랜드도 믿을 만해서 좋아요.
그리고 샤워 직후 물기가 좀 남아 있을 때 발라서 그런지 흡수되기까지는 한 5~10분 정도 걸리는데 흡수되고 나면 로션 바른 것 같지 않게 뽀송해져요. 근데 또 샤워할 때 물 묻히니까 로션 바른 부분이 미끌거리더라고요. 코팅을 해주는 느낌이에요. 근데 전혀 답답하거나 막이 씌워져 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산뜻해요.
9개월, 10개월 되면 또 배가 어떻게 됐는지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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