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최종커플, 최동환 이소라

돌싱글즈

일요일 밤마다 재밌게 보는 돌싱글즈 3 7화에서 드디어 최종선택이 이루어졌어요. 최종 선택은 여성 출연자가 케이블카를 타고 오면 남성 출연자가 탑승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여성 출연자는 케이블카에 탑승한 남성 출연자가 마음에 드는 경우 손을 잡고 함께 내리면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는 방식이에요. 

그동안 서로 호감이 있어도 서로의 상황을 배려하고 걱정하는 모습이 많이 비쳐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애매했던 최동환과 이소라는 마지막 데이트에서 장거리 연애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김민건, 유현철을 변혜진을 사이에 두고 삼각구도를 형성해왔는데, 유현철은 특히 자신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표현한 전다빈에게 자신은 아이의 엄마가 아닌 이성을 찾으러 왔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변혜진이 김민건과 유현철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도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다빈이 타고 있는 케이블카에는 남성 출연자들 중 누구도 탑승하지 않았어요. 

최동환은 이소라가 탄 케이블카에 탑승했으나 이소라는 최동환을 선택하지 않고 홀로 하차하면서 커플 성사 실패입니다.

가장 궁금했던 변혜진의 선택은 김민건과 유현철 중 유현철이었어요. 

변혜진 유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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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변혜진은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했네요.

또 성사된 커플이 하나 더 있었죠. 바로 조예영, 한정민이에요. 사실 케이블카에 탑승하면서부터 여성 출연자가 선택할지 안 할지 조금 감이 오더라고요. 여성 출연자의 표정이나 케이블카 내부 분위기를 보면 느껴지는 게 있잖아요.

조예정 한정민

최동환과 이소라는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어요.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었다는 이소라의 마지막 인터뷰와 힘든 얘기를 한 이소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해 후회하는 최동환의 모습이 마음 아팠어요.

최동환 이소라

그런데 이후에 최동환 이소라의 대구 목격담이 들려오죠! 한정민이 돌싱글즈에서 몇 커플이 탄생했는지 묻는 친구의 말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스포가 될 수 있어 말할 수 없다고 답했고요. 

최동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 바닐라라테를 먹고, 고깃집에서 갈매기살을 굽는 사진이 업로드되었는데, 맞은편 동행인의 핸드폰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었고, 이소라의 휴대폰과 비슷하다는 걸 네티즌이 알아냈어요.

또, 이소라는 대구에서 살고 있지요. 카페도 대구에 있는 카페고요. 

최동환 인스타

비록 돌싱글즈 시즌 내에서는 연결되지 못했지만, 이후에라도 서로의 진심을 알고 이루어졌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에요. 앞으로 더 확실한 사이가 되면 이렇게 유추하지 않아도 스스로 밝혀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