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복맘입니다.
환절기 되면서 아기들 코감기 많이 오지 않나요? 축복이도 코감기가 왔는데 어린이집 다녀서 그런지 더 안 낫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기때부터 잘 쓰던 코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축복이가 쓰고 있는 제품은 이 제품이에요! 신생아 때는 뻥코1이었는데 뻘써 3이 됐네요! 그때는 케이스도 없고 3천원이었는데 이제 케이스도 생기고, 뻥코2에만 있던 실리콘팁도 같이 끼워져있더라고요.
요 실리콘 팁은 근데 축복이꺼는 버렸어요. 콧구멍이 이제 충분히 커서 기본만 써도 잘 흡입되고, 오히려 실리콘 팁이 콧구멍 깊이 들어가니까 많이 아파하더라고요. 콧구멍이 아직 작은 아기들은 실리콘팁 유용하게 잘 쓰일 것 같아요. 축복이 아기때는 실리콘팁 없는거 사서 있는 걸로 새로 사 말아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전에 쓰던 뻥코 다 처분하고, 새로 3버전을 구입해봤어요. 요즘 미운 네 살 시기라 자주 우는데, 울고 나면 항상 "코뻥 할까?" 먼저 물어볼 정도로 좋아해요. 아기 때는 엄청 울고 뻥코만 봐도 울고 그랬는데 말이죠.
익숙한 뻥코의 모습! 구버전은 중간에 있는 공기구멍이 빨간색이었는데 초록색으로 리뉴얼 됐네요.
사용시 주의점은 누워서 사용하지 않기, 세게 한번에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살살 오래 빨아들여야 하는 점이 있어요. 그래서 보통 뻥코는 아빠들보다 엄마들이 잘 사용한다더라고요. 이제 축복아빠도 좀 익숙해져서 잘 하고 있어요.
그런데, 코가 완전 꽉 막혔을 때 해보니 저는 눕혀서 하니까 잘 나오는 것 같았어요. 할 때마다 '웩' 하기도 하는데, 목에 있는 것도 같이 넘어오는 중이라는 뜻이니 저는 개의치 않고 계속 한답니다.

뻥코는 사용 후 이렇게 분리해서 씻은 후에 요렇게 통 위에 올려놔주면 따로 건조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케이스 줘서 너무 좋네요.
주변에서는 거의 노시부를 많이 써요. 저도 축복이가 아기 때는 코 빼는걸 너무 무서워하고 시원하게 안 뽑히는 느낌이라 노시부를 살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세상에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여전히 코뻥 사용중인데, 이제 정말 만족합니다.
노시부도 코 꽉막히면 안나오더라고요. 노시부로도 코빼는거 무서워하는 시기가 있고요. 오히려 기계 소음 때문에 더 공포스러운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이거 아시죠 다들? 코가 완전 꽉막혔거나 코딱지 빼야할 때는 이거 칙칙 뿌려서 코뻥하시면 좀더 시원하게 나옵니다! 시중 약국에 여러 종류의 나잘 스프레이가 있는데, 마플러스는 보존료가 없기로 유명해서 이것만 사용한답니다.
코뻥 너무 자주 사용하는거 의사들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요. 밥 먹기 전이나 밤에 자기 전에 너무 답답해하면 한번씩 빼주면 좋아요!
세상의 모든 아기들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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