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송빵집 리뷰

삼송 빵집 프리미엄 경주점

오늘은 경주 여행 마지막 날이라 열 시쯤 숙소에서 나와서 간단하게 메밀국수를 먹으러 가려다 어제 보문단지에서 황리단길 가는 길에 봤던 삼송 빵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대구에서 옥수수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를 한가득 안고 도착했어요.

삼송 빵집 경주점은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붙어있는데, 빵 종류도 정말 많았고, 음료도 여러 가지 있었어요. 커피를 못 마시는 저는 우유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는데, 옆 테이블 보니 유리컵에 한 컵 부어서 주시더라고요.

삼송빵집 경주점 외관과 내관, 주차장

삼송빵집 경주점 외관

삼송 빵집 경주점의 외관이에요. 이렇게 한옥처럼 꾸며져 있고 약간의 트렌디함이 가미되어 있는 깔끔한 느낌이에요. 제가 간 시간은 수요일 10시 20분쯤이었는데 12시쯤 저희가 나올 때까지 손님은 한 테이블, 테이크아웃 손님이 두 분 정도 계셨답니다. 이번 경주 여행 내내 카페에서 자리 잡는 게 일이었는데 혹시 저처럼 지치신 분들은 꼭 삼송 빵집으로 가보세요.

삼송빵집 주차장

주차장도 이렇게 널찍합니다. 너무 좋은 부분이었어요. 경주에 여행자분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하기도 힘들더라고요. 여기는 주차공간도 넓고 손님도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삼송빵집 내부

내부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많이 있고 밖으로는 대릉원처럼 초록 초록한 잔디밭이 잘 보여서 싱그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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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빵집 빵 종류

삼송빵집 빵1

여기 알록달록 종이포장되어 있는 섹션은 삼송빵집하면 떠오르는 옥수수빵을 비롯해 구운고로케 등이 있는 곳이에요.

삼송빵집 빵2

여기는 크로와상, 소금빵, 몽블랑, 조리빵 등이 있었어요.

삼송빵집 빵3

그리고 크로와상과 몽블랑에 생크림과 생과일을 얹은 빵도 있었고, 생크림단팥빵도 이렇게 냉장고에 들어가 있었답니다.

삼송빵집 빵4

여기는 땅콩크림빵, 식빵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구운 김치 고로케랑 옥수수빵을 먹었어요. 부드럽고 담백하고 참 맛있었어요. 빵 종류도 많고 계속 빵을 굽고 계셨던 만큼 전부 따끈따끈해서 다 먹어보고 싶은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었어요. 좌석도 편하고 주차도 편하고 빵 맛은 보장된 곳이니 꼭 들러보세요. 참, 1인 1음료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