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을 꿈꾸는 신혼부부의 재테크 이야기

안녕하세요 쏠쏠한 재테크입니다.

우리의 쏠쏠한 재테크 이야기

쏠쏠한 재테크

미국 실업률로 알아보는 경기침체 샴의 법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쏠테크 2024. 10. 6. 22:19
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9월 19일 미국이 금리를 5.5%에서 5.0%까지 0.5%p를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9월에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었습니다.

금리가 내려갔다는 것은 곧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는 합니다.

과거부터 최근 2020년까지 이어져 온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첫 번째로 2001년 닷컴 버블입니다.

닷컴 버블은 1990년 말부터 난리가 났었던 IT열풍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당시에도 AI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게 높아지면서 투자시장은 과열상태에 빠집니다. 그래서 과열상태를 식히기 위해서 즉, 유동성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유동성은 잡히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기대감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며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00년 중반부터 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연준은 2001년 1월이 되어서야 금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입니다.

2007년 미국의 2위 모기지 업체가 파산을 하고 뒤따라서 다른 모기지 업체들이 파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준은 이 상황을 보고도 위기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세 번째로 2020년 코로나 사태입니다.

코로나 또한 초반에는 크게 위기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금리 인하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거나 경기 침체가 우려될 때 경기 부양을 위해서 시행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자를 적게 내면서 돈을 많이 빌릴 수 있으니 사람들은 투자 시장으로 가서 투자를 하고 이자를 적게 내니 소비 또한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를 경기 침체와 연결짓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금리 인하만큼은 다르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대형 금융사들끼리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자리 증가둔화와 GDP 성장약화로 인한 연착륙일 것이며, 과거와 비교했을때 양호한 재정 상태를 미루어보았을 때 완전한 경기 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의견이 달랐습니다. 고용 시장이 약화된 것을 근거로 인력 감축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경기 침체는 고용 시장과 큰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샴의 법칙이라는 것은 뭘까요?

샴의 법칙이란 미국 실업률의 최근 3개월 평균치가 지난 1년 최저치보다 0.5%p 이상 높으면 경기 침체에 접어든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론입니다. 1950년부터 발생한 11번의 경기 침체 중 1959년을 제외하면 총 10번을 맞춘 이론입니다.

실업률을 지표로 보는 것의 장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장점으로는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를 어려움에서 구해내려 노력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으며 측정이 쉽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제지표 및 고용지표 실업률은 매달 발표되기 때문에 빠른 대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불완전 고용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때때로 경기가 침체된 이후에 실업률이 상승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 실업률은 여전히 4% 이상이지만 확실하게 꺾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샴의 법칙이 유효한 상황이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