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를 먹는건지 라면을 먹는건지! 청사포 바다라면카페(주차, 가격, 리뷰)

오늘 다녀온 청사포 맛집 바다라면카페 후기 남깁니다!!

입간판

청사포 바다라면카페는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평일 오전 11:40쯤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았고, 대부분 관광객으로 보였어요. 외국인들도 많았답니다. 여기는 무인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뷰

여기 정말 뷰맛집이에요. 왼쪽으로도 스카이워크가 있고 오른쪽으로도 스카이워크가 있어요.
2022년에 제가 결혼식 전날 시부모님 모시고 해운대에서 스카이캡슐 타고 청사포 정거장 간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정거장 근처에 맛집도 카페도 없었거든요.
와 근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경주도 떠오르고 제주도도 떠오르는 완전 핫한 곳으로 바꼈더라구요.

라면종류

라면 종류는 아주아주 많습니다! 빽라면, 불닭볶음면, 건면 종류도 많았고, 국물라면, 비빔면, 하얀 라면, 빨간 라면, 까만 라면 아주 골고루 구비되어 있었어요.
진라면이나 너구리도 순한맛도 함께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었습니다.

키오스크

실내에는 이렇게 키오스크와 음료자판기가 있어요.
음료를 결제하고 컵 나오는 곳에서 컵 받고, 얼음 받고, 자판기에 대면 음료가 제공됩니다!
음료 가격대는 3천원대였어요. 뷰 보면서 한잔씩 하기 딱 좋았답니다.

옥상

청사포 맛집 바다라면카페는 옥상도 있는데 여기가 명당입니다.
오늘처럼 날 좋은 날은 청사포까지 드라이브 갔다가 옥상에서 바다 보면서 라면 먹고, 커피 한잔하면 기분 너무 좋아요.

라면기계

이건 한강에 있을법한 라면기계! 저는 진해루에서 몇번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집에서 끓이는 것보다 기계가 끓여주면 왜 더 꼬들꼬들 맛있는 걸까요?

메뉴

메뉴를 보면, 기본라면이 3900원이에요. 저 그릇은 하나 더 쓰고 싶으면 500원 추가하고 구입해야 하더라구요.
계란은 이 야외 키오스크 바로 아래 냉장고에 들어 있었고 한 알에 900원입니다.
외부음식 가져와서 여기서 드실 수도 있는데 1인당 4000원이네요. 외부음식으로 김밥같은거 사오시고 여기서 라면이랑 같이 드셔도 되겠어요!
저는 몰랐는데 여기 해돋이보러 많이들 오신대요. 1월1일에 그래서 해 뜨는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해요.

뷰맛집

라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저는 로제 불닭볶음면 먹었어요.
음료 자판기에 물도 팔던데, 다 먹고 커피 마실 예정이었어서 맵지만 꾹 참고 먹었네요. 물 정도는 정수기 한 대 놔주시면 좋겠다는 제 소소한 바램 ....
혹시 오실 거면 음료 챙겨오셔유 ㅎㅎ

그리고 주차는 건물 1층에 4대 정도 댈 수 있고, 바닷가쪽으로 해서 갓길주차도 많이 해두시더라구요.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