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축복이랑 함께 아웃백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다녀왔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금요일) 오후 4시 50분쯤이었고, 창가에 딱 두 테이블 있었어요.
혹시 평일 저녁에 예약해야 하나 싶으신 분들은 예약 없이 방문하셔도, 저희가 나왔던 6시쯤에도 자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아웃백에는 아기 전용 식기가 있어요! 먼저 요청해야 할 때도 있고, 먼저 물어봐주실 때도 있었는데, 저는 항상 그릇은 어른 그릇으로, 수저는 아기용으로 요청드린답니다. 이유는...식판...너무 기스가 많아요...미세 플라스틱 먹겠어...뜨거운 음식 닿아도 세상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요 ㅎ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아웃백은 이 특유의 노란불빛과 나무감성이 음식을 더 맛있게 하는듯! 제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아웃백이 저희 동네에 처음 생겨서 다녀왔었는데, 아웃백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들으면 그렇게 분위기가 있었어요. 지금은 너무 자주 와서 그런지 그런 갬성은 조금 아쉽네요.

아웃백 와서 이거 먹다 보면 정작 시킨 메뉴 다 못 먹고 남길 때가 많죠. 저번에 소스 따로 요청드리니 초코 소스만 주시던데, 저는 블루치즈 소스 제일 좋아해요. 블루치즈가 들어간 마요네즈 같은 맛인데, 슴슴 밋밋한 빵이랑 먹으면 은근 잘 어울린답니다.

사실 아웃백 원탑 스프는 조개 스프라고 생각하는데, 딱 한번 먹어본 이후로 조개스프가 오늘의 스프로 준비됐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준비된 스프는 치즈스프랑 양송이스프라고 해서 국룰인 양송이 스프로 주문했어요.
오늘은 런치 아니고 디너에 방문해서 스프 안 나올줄 알았는데, 스테이크 시키면 스프 하나 나오더라구요?

드레싱은 허니 머스타드, 치킨핑거 6조각 나와요. 이거 스프를 샐러드로 바꾸면 추가금 발생하고, 치킨핑거 하나에 3천원이 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샐러드 단품이 나은 것 같아요.

오늘도 역시나 서버분께서는 2인세트메뉴를 추천해주셨으나, 제일 무난한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시켰고, 굽기는 미디움으로 했어요. 그래도 네 살 아기한테는 질긴지 껌처럼 질겅질겅 씹다가 다 뱉어버리더라구요ㅠ
중간에 서버분께서 음식맛은 어떤지 체크하러 오셨는데, 차마 얘기하지 못했어요. 지방 부위가 너무 많다는 것을...그냥 골라내고 남겨버렸답니다.

이건 갈릭 립아이 사이드로 감자튀김 선택해서(스테이크 사이드 하나밖에 선택 안되더라구요? 원래 립이 하나고 스테이크는 두개였던 것 같은데....인심 야박해졌네...)멜티드 치즈 반만 올린 거예요! 유튜브에 집에서 오지치즈후라이 만들기 아무리 다 따라해봐도 이 맛 절대 안남...

오늘은 간단하게 먹으러 간거라 7만원대 나왔네요. 여기서 저는 부메랑 멤버십이면 1년에 한번 발행되는 1만원 할인쿠폰 사용했고(사용시에는 부메랑 어플에서 멤버십 바코드 보여드리거나 전화번호 알려드리면 돼요.),
당근마켓에서 유플투쁠 20% 할인쿠폰 2천원에 구입해서 가서 최종결제금액 51760원 계산하고 나왔어요.
유플투쁠이랑 기프티콘 같이 쓸 수는 있는데, 기프티콘을 먼저 사용하고 차액에 대해서만 20%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냥 기프티콘 안 샀어요. 기프티콘 5만원권이 당근마켓 시세 거의 43000원 정도길래 오 대박이네 싶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되면 그편이 더 손해라 ㅎㅎ

저는 통신사가 유플러스라, 아웃백 갈 때마다 지인들이 본인 통신사 카드로 할인받아 줬거든요. 유플투쁠 말고도 상시할인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 네살 아기랑 가면 또 화장실 가까운 거 중요한데, 아웃백에서 화장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키자니아 앞에 있는 여러 가지 오락게임...에 빠져서 한참 놀 수도 있음에 주의하세요.
그럼 모두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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