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8 - [쏠쏠한 재테크] - 도심항공교통(UAM) 서울 노선 알아보기
도심항공교통(UAM) 서울 노선 알아보기
지난 26일 서울시장 오세훈이 용산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UAM, GTX 등의 교통망을 활용한 '모빌리티 허브'를 용산에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GTX 뿐만 아니라 UAM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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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개발계획
서울의 김포공항-용산-잠실을 잇는 UAM 개발계획에 이어
부산에도 2026년 부산시 도심 항공교통 UAM을 상용화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부산시는 해상 항공로 이용이 가능하고 항공규제가 적기 때문에 UAM 상용화에 유리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두 기업이 부산시와 상용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외에도 LG 사이언스파크, GS건설,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 항공 등 기존 국토부의 K-UAM 컨소시엄이 참여하였으며,
SK텔레콤이 UAM을 가지고 부산시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에 참가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비스 목표는 관광과 물류의 활성화로,
부산시의 부산역, 이기대, 동백섬 등의 주요 지점에 버티 포트 구축과 UAM 터미널인 버티스 탑 건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UAM 상용화의 가장 큰 장애물은 항공안전법을 포함한 규제인데,
UAM은 300 ~ 600m 상공을 저공비행하기 때문에 기존 비행기에 맞춰진 규제 외의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며,
군부대 인근 등은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행금지 및 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터미널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자체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번 협약에는 해군 작전사령부, 육군 제53사단,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부산 테크노파크 등 지자체, 군, 공공기관이 참여했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제도를 형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UAM 관련주 알아보기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UAM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협약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UAM 기업인 현대차입니다.
현대차 그룹의 정의선 회장은 UAM 사업을 그룹의 미래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UAM 사업의 핵심지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차 서비스센터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7층, 연면적 6만 7천 제곱미터 규모의 도심형 미래연구를 설립하고 UAM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최근 현대차의 주가도 20여 일 동안 지속하여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파블로 항공과 함께 UAM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카카오 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 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K-UAM 실증 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서비스에 접목해
끊김 없는 이동 지원을 위해 자동 체크인과 보안 검색 기능을 구현한 수직 이착륙장(버티 포트) 설루션 구축을 맡을 예정입니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버티 포트(정류장) 구축,
제주항공은 항공운항 노하우에 기반한 서비스를 맡아 제공하며,
파블로 항공은 UAM 통합운항 관계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또, 영국 기업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에서 기체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 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 기상산업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비도심지역 관광노선 등 저밀도 지역 비행 개발에 착수했는데,
고층빌딩 등 장애물과 공역 제한 이슈가 적은 인구 비밀집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운영과 통신시스템 구축을,
한화 시스템은 기체개발과 정비를 맡고,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에서 기체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연합했습니다.
KT는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체계 시스템인 UTM을,
현대자동차는 기체 개발, 현대건설은 이착륙장 구축을 맡게 되며,
대한항공은 UAM 관제와 물류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UAM사업 유력 기업
이번 부산시에서 열린 협약에서는 기존 K-UAM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가장 유력한 사업체로 보이므로 카카오 모빌리티, GS칼텍스와 제주항공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자동차가 현재 U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와 연합한
KT, 대한항공, 현대건설의 주가 또한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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