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디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 후기

맥도날드 디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 후기

금요일에 영화 보러 가기 전 맥도날드에서 맥치킨 버거 세트를 먹으려는데 키오스크에 음료 선택란에 디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가 있는 거예요. 

너무 궁금했는데 맥딜리버리로는 판매하지 않길래 아직 출시 전인가 했는데, 맥도날드 메뉴판에는 있길래 시켜볼까 했는데 음료 변경이 가능하더라고요. 

추가 금액은 2,700원이었어요. 다소 금액이 높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폴바셋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 기대가 됐어요. 게다가 디카페인이라니 이거 완전 임산부를 위함이잖아!

맥도날드 디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니 카페인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4.80mg 들어 있었어요. 다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는 라지 사이즈 단일 사이즈밖에 없어요. 중량은 484ml고 열량은 244kcal네요. 당은 24g, 단백질 9g, 포화지방 6.2g, 나트륨 119mg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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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이스크림 라떼가 동일 중량에 열량 239kcal, 당 24g, 단백질 8g, 포화지방 6.2g, 나트륨 116mg으로 거의 디카페인과 비슷하고, 카페인 함량은 131.6mg으로 디카페인이 현저히 낮아요. 

기본 아이스크림 라떼는 4,000원이고 디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는 4,100원이에요. 

맛은 어땠냐면요. 그냥 라떼에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폴바셋은 커피 향도 진하고 우유 아이스크림 향도 진하잖아요. 그래서 둘을 같이 먹으면 풍비가 작살나는데, 맥도날드는 사실 그런 맛은 없었네요. 폴바셋보다 맛있다는 후기도 있던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라떼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도 우유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때 애용하는지라 풍미가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그런 건 전혀 없었고 담백한 아포가토 느낌이었답니다. 의외로 아이스크림이 단맛이 많이 없어서 시중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먹는 아포가토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도 폴바셋 아이스크림 라떼는 카페인도 많고 가격도 7,000원대라는 걸 생각해보면 대용품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간 지점에서는 빨대만 하나 제공되더라고요. 폴바셋은 숟가락을 주잖아요. 아이스크림이랑 샷을 함께 퍼먹고 싶어서 숟가락 요청드리니 코울슬로 먹는 숟가락 제공해주셨어요. 여러분도 숟가락 요청해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