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수저 친구를 뒀어요. 덕분에 제가 오늘 아주 진귀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인데요. 부산 벡스코에서 이틀간 진행하는 행사였고, 저는 이튿날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벡스코는 거의 20년만에 온 것 같아요. 어릴 때도 넓어보였는데, 어른돼서도 여전히 넓어보이네요.
1전시장에서 하는지 2전시장에서 하는지 모르고 갔는데, 1전시장 앞에 가니 이렇게 현수막 붙어 있었어요.
너무 기대되쟈낭~~~
여기가 입구예요. 사람들로 북적여서 윗부분만 찍었는데, 입구에는 정장을 입은 분들이 쭉 서서 인사를 깍듯하게 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간 상품전시회는 세븐일레븐 점주들을 모아놓고 하는거라, 각 지점을 담당하는 매니저들이 담당 점주님들이 오시면 안내하려고 서계신 것 같았어요.
오 요즘 핫한 최강록이랑 콜라보한 제품도 있나봐요. 흑백요리사 진짜 재밌게 봤는데...기대를 하면서 들어가봅니다.
최강록이랑 이봉원이랑 콜라보한 음식들은 전시장 출구 쪽에 위치해서 자유롭게 시식해볼 수 있었어요. 아직 출시전인 메뉴들의 원가나 마진율 등도 부스마다 적어두셨더라구요.
이렇게 대경영주가 되어 입장했답니다.
내부에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신상품들이 가득 있어서 사진촬영이 일절 불가했어요.
실제 편의점처럼 꾸며놓은 공간을 지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업체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점주님들께 발주 많이 해주십사 홍보하는 부스가 굉장히 많았답니다. 점주들도 먹어보고 경험해봐야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으니까요.
그 결과 이렇게 어마어마한 샘플?선물?들을 많이 받아왔답니다.
아기가 있으니 모든 부스에서 아기용을 하나씩 더 챙겨주셨어요. 줄 게 마땅히 없다고 판매하는 제품도 선물로 주시고ㅠ
가방이랑 배찌도 나눠주셨어요.
제가 살던 동네에는 세븐일레븐이 많이 없었어요.
왠지 지에스나 씨유에 비해 행사도 많이 안하고 비쌀 것만 같은 이미지였는데, 오늘 다녀오고 저는 소비자로서 완전 생각이 바뀌었네요.
시식할 수 있게 준비해두신 제품들(이건 세븐일레븐 뿐만 아니라 모든 편의점이 동일한 조건)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자체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즉석식품, 커피류, 디저트류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판매하기에 앞서 점주들을 모아놓고 설명해주시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고 신뢰가 갔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이런기회 주시면 좋겠어요!
친구야, 나 내년에도 데려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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